렌터카 훔쳐 운전한 10대…가로수 ‘쾅’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5년 11월 12일(수) 17:15
주차돼 있던 렌터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12일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군(17)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카페 앞 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렌터카를 타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후사경이 접혀있지 않은 렌터카에 침입, 차량 안에 있던 보조열쇠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12일 오전 2시40분 광주 북구 망월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A군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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