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 도모

이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000t 수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1월 16일(일) 17:20
aT는 김장철 배추 가격 안정 위해 2000t의 가을배추를 수매한다. 사진은 전남 해남군의 가을배추 생육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배추 2000t을 정부수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가을장마로 인한 산지 무름병 확산과 작기 전환에 따라 11월 배추 도매가격이 포기당 3000원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지난달에 비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aT는 소비자들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장배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부터 가을배추 2000t을 수매·비축한다.

이번에 수매한 물량은 여름배추 비축 물량 약 500t과 함께 향후 수급 불안이나 김장철 배추가격 안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연중 배추 수요가 가장 많은 김장철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aT는 산지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급 변동에 즉각 대응해 배추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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