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겨울 추위…18일 ‘첫 눈’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11월 16일(일) 18:14
광주·전남 지역에 다시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18일에는 첫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광주·전남지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이날 광주·전남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로 평년 기온(아침 최저기온 1~8도, 낮 최고기온 13~16도)을 밑돌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17일 오전부터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거센 바람이 불면서 순간풍속은 70㎞/h(2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 산지의 경우 90㎞/h(25㎧)에 달하겠다.

여기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8일에는 광주와 전남 서부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예상 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1㎝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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