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 매력 몽골 여행사에 알렸다

전남관광재단, 여수·순천·목포·신안 등 팸투어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2025년 11월 17일(월) 09:41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몽골 현지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전남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은 최근 몽골 현지 여행사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전남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의 후속 교류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이번 팸투어는 전남 관광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생태·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몽골 현지 여행사들이 전남 관광상품을 기획해 몽골 관광객들의 전남방문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 향일암·해상케이블카·낭만포차 거리 등 해양 관광지, 순천만 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생태관광 명소, 목포해상케이블카, 신안 천사대교와 1004섬 분재공원 등 전남의 대표 관광지를 두루 방문했다.

팸투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신안 천사대교와 1004섬 분재공원을 방문했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몽골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전남 서남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양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전남 신안군은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앞으로 몽골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초청 팸투어는 울란바토르 관광설명회에서 맺은 협력 관계를 실질적으로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다”며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몽골 현지 여행사들이 깊이 체험한 만큼, 앞으로 전남-몽골 관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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