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콘텐츠 등 문화기술산업 미래 엿본다 20~2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서 ‘GICON WEEK’ 미래채움 사업 등 성과 전시…세미나·체험행사도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1월 17일(월) 16:46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광주 문화기술 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GICON WEEK’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및 GCC센터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GICON WEEK’ 는 ‘TECH for Culture & Innovation’, ‘기술로 성장하는 광주의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한 해 동안 광주의 문화기술 산업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 학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세미나, 문화기술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과 지역 산업 종사자들에게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전시 체험을 마련했다. 주요 세미나로는 △‘2025 광주 디지털 혁신포럼’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제작 세미나 △XR 제작 기법 및 ICVFX 제작기법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세미나 등이 열려, ICT 및 문화콘텐츠 분야 지역 기업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CC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실증 지원사업 성과 전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 홍보 전시 △오감만족 PLAY ZONE 운영 △투자진흥지구 팝업컴퍼니 성과공유회 및 기업 투자 상담회 등 지역 스타트업과 기업의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진흥원 보유 시설 투어(VX스튜디오 등) 및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이경주 원장은 “올해 GICON WEEK는 광주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기술(TECH)과 콘텐츠(Contents)가 융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RISE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광주형 ICT 및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