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황룡농협 호박벌 사업 현장 점검 농협 전남본부, ‘1농협 1대표사업’ 성과 살펴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5년 11월 17일(월) 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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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장성 황룡농협의 호박벌 생산 사업장을 방문해 ‘1농협 1대표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살폈다. |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장성 황룡농협의 호박벌 생산 사업장을 방문해 ‘1농협 1대표사업’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살폈다.
황룡농협은 전국 농축협 최초로 화분매개곤충인 호박벌 생산 및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룡농협의 호박벌 사업은 기후변화와 꿀벌 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화분매개곤충을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시설재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호박벌은 꿀벌보다 저온과 악천후에 강하고 활동성이 높아 수정 능력이 우수하며, 농업인이 직접 하던 인공수정 노동력을 크게 줄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일 본부장은 “황룡농협의 호박벌 사업은 ‘1농협 1대표사업’의 취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도적 모델”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황룡농협 사례를 도내 농축협에 확산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대표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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