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총 9448t 규모…신동진·새청무 2품종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11월 18일(화) 07:30
윤병태 나주시장이 건조벼 매입 현장에서 농가들을 격려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주시가 지난 12일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9087톤 규모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나주시가 올해 9448t 규모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 친환경 벼 등 올해 연말까지 매입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9448t으로 전년 시장격리곡을 제외한 공공비축미 물량 대비 17.7%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산물벼 2048t, 건조벼 6133t, 친환경 벼 363t, 가루쌀 904t이다.

윤병태 시장은 산포면과 금천면 매입 현장을 방문해 참여 농가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종이며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타 품종 혼합 출하 시 또는 친환경 벼에서 농약 성분 검출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농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 4만원(40㎏ 기준)을 선지급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산물벼는 10월부터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 5개소와 여주농산RPC, 나주평야동강RPC에서 매입을 완료했다.

윤병태 시장은 “깨씨무늬병,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확에 힘써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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