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양시 자원봉사대축제 성료

자원봉사 체험 부스·사진전·포토존 등 운영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5년 11월 18일(화) 14:07
광양시 자원봉사축제 기념식을 하고 있다
왼쪽으로부터 고재윤 광양제철소장, 이용백 광양제철소 차장, 정인화 시장, 박미숙 광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단당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자원봉사자들이 응급처치 시연을 하고 있다.
8만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인 제11회 광양시 자원봉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시장, 고재윤 포스코광양제철소장,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했다.

광양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행사장에 31개의 자원봉사 체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간식 나눔, 한 해 동안의 봉사 현장을 담은 사진전, 자원봉사자가 직접 제작한 물품 홍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특히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져 뜨거운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리며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나눔과 헌신 덕분에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 모두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1년 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광양제철소는 49개 재능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 박미숙 광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담당자와 이용백 광양제철소 차장이 광양시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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