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양림동 빵집 ‘양인제과’ 팝업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5년 11월 18일(화) 18:26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양인제과’ 팝업스토어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에그타르트를 전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양인제과’ 팝업스토어에서 직원이 에그타르트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7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 광주 남구 양림동 소재 빵집 ‘양인제과’의 에그타르트 팝업을 선보인다.

양인제과의 에그타르트는 오직 광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로, 총 24겹의 바삭한 페이스트리로 된 크러스트와 진한 필링이 특징이다. 대표상품은 오웬 타르트, 초당옥수수 타르트, 산딸기 타르트 등이다.

오웬 에그타르트는 지역 인물인 미국 선교사 오웬(Owen) 선교사의 이름을 브랜드화한 상품으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양림동의 역사적 가치를 담아냈다. 양인제과는 서양식 식문화인 커피와 빵을 전파하는 데 도움을 준 오웬 선교사에서 영감을 받아 오웬 타르트를 탄생시켰다.

양인제과가 위치한 양림동은 1904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의료, 교육, 선교활동을 하는 등 한국 근대 선교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양인제과는 이번 팝업을 통해 맛과 품질을 일정하게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판매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지역 브랜드인 ‘양인제과’ 팝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별한 에그타르트를 광주신세계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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