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 실시

지역 아동·임직원 가족 참여…해양생태계 복원 모델 확산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2025년 11월 19일(수) 13:22
GS칼텍스, 여수YMCA, 한국수산자원공단 자원봉사자들이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해역에서 ‘I am your Green Energy’ 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 여수YMCA, 한국수산자원공단 자원봉사자들이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해역에서 ‘I am your Green Energy’ 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난 18일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인근 해역에서 염생식물 식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흡수원(블루 카본) 확충,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신입 인턴사원, 여수YMCA 소속 아동,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번달 11일 GS칼텍스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여수YMCA가 체결한 ‘블루 카본 염생식물 조성사업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업으로, 탄소흡수원 조성 모델을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여수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블루카본·해양환경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반월마을 해역에 해홍나물과 퉁퉁마디 등 염생식물 5㎏의 씨앗을 파종하고, 해양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는 “염생식물은 염분이 많은 연안 토양에 서식하며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대표적인 해양 탄소흡수원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가 공식 인정한 블루 카본 생태계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GS칼텍스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탄소흡수 확대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사업의 모범 사례다”며 “실질적인 탄소저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는 ‘I am your Green Energy’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흡수 확대와 지역상생을 결합한 ESG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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