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울 동호인들 우정·화합 다졌다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 성료
검도 등 4개 종목 60여명 참가… 친선경기·문화탐방 등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1월 19일(수) 18:19
전남과 서울 생활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19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전남·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가 서울특별시 선수단과 전남 생활체육인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생활체육 교류에 대한 후속 행사로 마련됐으며, 검도·수영·농구·족구 등 4개 종목 선수단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체육회 임·직원 등 총 60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친선경기가 영광 해룡고등학교(검도),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수영)·국민체육센터(농구), 영광 생활체육공원(족구) 등지에서 펼쳐졌다.

선수단은 경기력을 겨루는 동시에, 우정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 참가자들은 불갑사와 불갑산생태공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전남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했고, 환영 만찬을 통해 상호 소통과 친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원불교 영산성지를 둘러본 후 전남·서울 양 본부 및 선수단이 함께 오찬을 진행하며 양 지역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는 전남과 서울이 지난 21년간 이어온 신뢰의 역사를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류 문화를 지속해 양 지역 체육인들이 상호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간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동호인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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