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한승택, kt로 떠난다…4년 10억원 FA 계약

"좋은 도루 저지 능력·경험 풍부한 포수"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1월 20일(목) 17:50
KIA타이거즈 베테랑 포수 한승택이 kt위즈로 떠난다.

kt는 20일 한승택과 계약기간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6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한승택은 지난 2013년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그해 11월 FA 보상선수로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25시즌까지 꾸준히 활약했던 그는 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갖췄고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라며 “즉시 전력감으로 포수진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승택은 “kt는 외부에서 봤을 때 분위기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승택의 이적으로 KIA의 남은 내부 FA는 최형우, 양현종, 조상우, 이준영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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