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UAE원자력공사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 안정·효율적 원전 운영 기대…"글로벌 시장 선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5년 11월 21일(금) 16:57

한전KDN은 최근 UAE원자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펠레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원전 AI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KDN은 최근 UAE원자력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펠레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원전 AI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분야의 첨단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통해 UAE 원전의 안정적,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UAE 및 중동 지역 원전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 △예측 유지보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등 AI·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적용을 목표로 원전의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 향상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UAE 에너지 분야 전반에 한전KDN의 AI·사이버보안·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현지화하고, AI 및 디지털 전환 서비스 분야의 지역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지역 에너지 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실무단 구성으로 양 기관의 협력 기회 발굴과 실행 추진 방법, 목표 달성을 위한 권고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AI,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한 원전 운영의 안정성·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국의 우수한 IT 기술력을 UAE 현지에 접목하겠다”며 “현지 인력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원자력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