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 뛰는 소상공인 지원…강진 경제에 활력 창업·홍보·금융지원·공모사업 확보 등 버팀목 역할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3일(일) 07:28 |
![]() |
| 강진군청 전경 |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군은 총 11개 사업에 5억1000만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왔다.
군은 올해 SNS ‘내돈내산’ 프로젝트 4002건, 융자금 이차보전 74개소 5520만원, 창업 임대료 지원 10개소 1860만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61개소 9830만원, 점포 전기안전점검 29개소·시설개선 21개소, 홍보영상 제작 5건 등을 진행했다.
또 역량강화 교육에는 198명이 참여했고,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도 120개소에 지원됐다. 2026년에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가돼 골목상권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정과 홍보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접수와 안내로 배달·택배비 지원, 손실보상금, 부담경감 크레딧 등 7개 자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총 347건, 1억4811만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됐다.
소상공인 상생 성장을 돕고,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와 공공플랫폼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 매출 1위, 누적 주문 7만5000건, 총 1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축제 연계 마케팅 효과도 입증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5년 전남 2위 규모로 발행,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31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한시적으로 최대 20% 혜택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402개소로 늘어나며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사업에서도 성과가 크다.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동네상권발전소(3000만원),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1억원),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7100만원)도 선정되며 지원 범위를 골목상권과 일터까지 확대했다. 민관협동의 대표 사례로 여수시의회, 남해군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립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소상공인이 웃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는 원칙을 지키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이진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