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정 의장, 국토부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건의 광주 AI 모빌리티 투자 확대·달빛철도 조기 착공 등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4일(월)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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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2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주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이날 면담에서 신 의장은 김윤덕 장관 및 국토부 실무 관계자들에게 광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한 핵심 현안 사업 내용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 투자 확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분담률 상향(방음시설 국비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이다.
신 의장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시 광산구 빛그린산단과 북구 광주역 일원에 기업 연구시설 및 실증·상용화 단지가 입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광주가 AI 중심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 기반인 빛그린산단과 혁신 거점인 광주역 일원을 양 축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입지 지원을 요청했다.
또 만성적인 정체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광산IC) 확장 사업’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방음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통해 국비 분담률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영호남 화합과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인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연내 확정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면담 자리에서 “광주지역 현안의 시급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들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실무진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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