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RISE센터, ‘AI·로봇 인증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초광역 협업 과제 대비 공동 플랫폼 구축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1월 26일(수) 11:02
광주RISE센터는 최근 대구RISE센터와 ‘광주-대구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열린 광주-대구 달빛동맹 발전위원회에서 합의한 신규 과제 중 ‘AI 융합 핵심인재 공동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두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로봇 전문가 양성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AI·로봇 교육 공통 표준안 마련 및 인증기준 수립 △지역 대학·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인증모델 개발 및 운영 △AI·로봇 교재 개발과 실무 중심 교육 모듈 설계 △양 지역 대학 간 교육협력 모델 발굴 △인재양성 및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폭넓은 상호 협력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초광역 협업 과제에 대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AI·로봇 인증체계 구축’ 과제는 광주RISE센터가 가용 예산을 활용해 12월 중 수행 대학 공모·선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대구RISE센터는 2025년 1차년도에 진행 중인 달빛동맹 초광역 교육협력 과제의 계획서 변경을 통해 사업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현 광주RISE센터장은 “광주-대구 간 초광역 협업과제인 AI·로봇 인증체계 구축이 향후 추가적인 공동 과제 발굴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양 시·도 RISE센터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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