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선정 적극 환영 전남, 차세대 에너지·AI 핵심지로 도약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6일(수) 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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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2027년 착공하고 2036~2037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내 100만㎡ 이상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화강암 지반의 안정성, 풍부한 전력 인프라, 한전 및 주요 전력기업의 집적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나주가 국가 첨단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최적지로 인정받은 것은 전남의 에너지 산업기반과 경쟁력을 확인한 성과로 이번 선정은 전남이 미래 에너지·AI 기반 대형 프로젝트를 하나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 서남권 해남 지역에 2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AI 컴퓨팅센터 유치가 확실시되면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빛가람 에너지밸리, AI 인프라가 연계될 경우 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AI 융합 산업의 핵심으로 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선정은 전남의 미래 에너지 산업 지도를 바꾸는 중대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목포대는 이미 나주 혁신산단 내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캠퍼스를 글로벌에너지사이언스파크로 고도화하여 전문인력양성과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학의 역량과 기반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결합하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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