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페이백 연장…연말 소비 분위기 확산 중기부, 12월 소비 증가분 내년 1월 15일 지급…최대 3만원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6일(수) 14:33 |
중기부는 “12월은 연중 카드 사용액이 가장 많은 시기이고, 최근 경기 회복 흐름도 나타나는 만큼 연말까지 소비 진작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은 예산을 고려해 12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 지급액은 기존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축소해 내년 1월 15일 지급한다.
또한 12월에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12월 페이백 집행 상황을 보고 월 1만원 이내에서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상생페이백은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 각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하면,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명이 신청했다.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은 두 차례에 걸쳐 1089만명에게 6430억원이 지급됐으며, 11월 증가분은 다음달 15일 지급된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국민은 다음달 31일 자정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정주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 사업 연장이 소비 확산으로 이어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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