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권 일경험 참여기관, 고용부 공모전 ‘성과’ H&G 케미칼·KCA 등 9개 부문 수상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5년 11월 26일(수) 14:54 |
![]() |
| 호남권 일경험 참여 기관과 기업들이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 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기업 멘토 부문에서는 여수 소재 H&G케미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H&G케미칼은 멘토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소속감 강화, 실무 중심 과제 제공, 취업 지원 멘토링을 결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중견기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디지털미디어와 방송 콘텐츠’ 분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 점이 평가되어 인턴십 및 멘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한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자동화 설비 구축 개선방향에 따른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와 ‘콘텐츠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제조·유통 기업 현장 실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실제 직무 역량을 쌓도록 지원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호남권 기업과 기관들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참여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강화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돼 호남권 23개 운영기관 지원, 참여기업 발굴 및 설계컨설팅,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내 사업장에서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