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비행 종료…위성 13기 모두 분리 성공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11월 27일(목) 01:34
누리호 비행 종료…위성 13기 모두 분리 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오전 12시55분 발사 이후 목표 고도 진입과 탑재 위성 분리를 마쳤다.

이날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1시28분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탑재 위성 13기를 모두 정상 사출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2분여 뒤 고도 63.4㎞에서 1단 엔진을 성공적으로 분리한 뒤 발사 4분여 만에 고도 257.8㎞ 지점에 이르러 2단 엔진 분리를 완료했다.

발사 13분여 뒤 목표 고도인 600㎞에 진입한 누리호는 위성 1차 분리(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시작으로 큐브위성 12기를 순차적으로 모두 분리했다.

현재 기술진은 누리호로부터 전달되는 데이터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누리호 4차 발사 주요 비행 과정과 탑재 위성 분리 및 목표 궤도 투입 성공 여부, 지상국 교신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4174842523686000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28일 00:5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