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합천서 한·중 영재 대결…이기면 신진서와 특별대국

28일 김은지 vs 쉬이디…승자는 29일 신진서와 영재 vs 정상

 제13회 하찬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과 영재 vs 정상 특별 대국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된다.  연합뉴스@yna.co.kr
2025년 11월 27일(목) 18:58
하찬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과 영재 vs 정상 대국 포스터[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한국 여자 기성에 오른 김은지(18) 9단이 중국의 바둑 영재와 실력대결에 나선다.

김은지는 28일 경남 합천군 청와대세트장에서 열리는 제13기 하천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에서 중국의 쉬이디(18) 7단과 맞붙는다.

김은지는 지난 6월 열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해 한·중 영재대결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은지는 지난 25일 끝난 해성 여자기성전에서도 오정아 6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은지와 동갑내기인 쉬이디는 2022년 응씨배 세계청소년바둑선수 대회와 2023년 마차오배 중국 신인왕전에서 우승했고 올해 열린 제1회 자싱 저우란위 전국 신예바둑오픈전 남자부에서도 정상에 오른 기대주다.

한·중 영재대결에서 승리한 선수는 29일 신진서(25) 9단과 ‘영재 vs 정상’ 특별 대국을 벌인다.

한국은 물론 세계 바둑계의 1인자로 평가되는 신진서는 2015년 열린 제2회 영재최강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신진서는 2019년부터 특별 대국을 두며 영재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13회 하찬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과 영재 vs 정상 특별 대국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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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하찬석국수배 한·중 영재대결과 영재 vs 정상 특별 대국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된다.  연합뉴스@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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