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골목상권 자영업자 응원 성과 인정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조직문화PR 우수상도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5년 11월 28일(금) 13:30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오비맥주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오비맥주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
오비맥주가 전국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응원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비맥주의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이 최근 ‘2025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8개 정부부처가 공식 후원한 CSR필름페스티벌 어워드는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공모해 평가하는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심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63개 기업·단체에서 94개 작품을 출품했다.

오비맥주 ‘우리동네 히어로’ 캠페인은 자영업 폐업 100만시대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골목 상권을 지키는 자영업자들을 우리 사회의 ‘숨은 히어로’로 조명한 프로젝트다.

오비맥주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 영상은 전국 영업사원이 현장에서 만난 자영업자의 실제 사연을 모아 현실적인 골목 상권의 이야기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전국 오비맥주 영업사원은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을 주제로 330여건의 사연을 제출했고, 이 중 100여개 사업장의 사장을 ‘우리동네 히어로’ 1기로 선정했다. 9월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과 김병훈 영업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국의 ‘히어로’ 업장을 직접 방문해 트로피와 감사 선물을 전했다.

오비맥주는 캠페인 영상을 공식 SNS와 사내 레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며 상생 가치 확산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1일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조직문화 PR)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골목상권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한 오비맥주의 진정성을 인정 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전국 상권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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