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노인복지·지역 상생 ‘녹차골 청춘식당’ 개소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맞춤형 식사·교류 공간 재탄생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2025년 11월 30일(일) 08:25
보성군은 최근 기존 식당으로 임대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녹차골 청춘식당’을 개업했다.
보성군이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1억5000만원)돼 최근 기존에 식당으로 임대해 운영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녹차골 청춘식당’으로 개업했다.

개업식에는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 임원, 보성군 기관·단체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이 참석해 새롭게 변화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차골 청춘식당’은 (사)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가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으로 운영하며, 2026년 1월에 정식 오픈해 노인 일자리로 어르신들이 직접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자립형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식당은 한식 뷔페식 운영 방식을 도입하고, 지역 농가와의 공급망을 구축해 보성산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어르신이 모여 대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설계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정서적 고립감 완화, 노년층 사회참여 확대 등이 기대된다.

선상규 대한노인회 보성군지회장은 “녹차골청춘식당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사와 교류의 장으로 꾸준히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공간 재단장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통하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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