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외국인 소유 주택 ‘2079가구’

단독주택 514가구·공동주택 1565가구
전국 10만4000가구…중국인 절반 소유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1월 30일(일) 17:51
외국인이 광주·전남 지역에서 보유한 주택이 총 2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광주·전남지역 주택은 총 2079가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외국인 보유 주택은 719가구로, 이 중 공동주택이 622가구, 단독주택이 97가구였다.

전남에서는 모두 1360가구(공동주택 943가구, 단독주택 417가구)가 외국인 소유였다.

전국적으로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0만4065가구로, 지난해 12월 대비 0.15% 증가했다. 국내 전체 주택 가운데 외국인 소유 비중은 0.53%로 나타났으며,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0만24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484가구(72.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방은 2만8581가구(27.5%)였다. 이 가운데 광주와 전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방 외국인 소유 주택의 약 7.3%(2079가구)에 해당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만794가구(39.2%)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4186가구(23.2%), 인천 1만504가구(10.1%), 충남 6455가구(6.2%), 부산 3160가구(3.0%) 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 소유 현황에서는 중국 국적이 5만8896가구(56.6%)로 절반을 넘었고, 미국 2만2455가구(21.6%), 캐나다 6433가구(6.2%), 대만 3392가구(3.3%), 호주 1959가구(1.9%)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이 9만5150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단독주택은 8915가구였다. 보유 주택 수는 1채가 9만5717명(93.4%)으로 가장 많았으며, 2채 소유자는 5421명(5.3%), 3채 이상 소유자는 1399명(1.3%)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829만9000㎡로, 지난해 말보다 0.1%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7%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33조99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토지 소유 국적은 미국이 전체의 53.3%로 가장 많았고, 중국(8.0%), 유럽(7.1%), 일본(6.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보유 면적은 경기도가 4만9651㎡(18.5%)로 가장 컸으며, 전남 3만9310㎡(14.7%), 경북 3만6335㎡(13.5%) 순이었다. 광주는 2586㎡(0.1%)에 그쳤다.

토지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67.7%로 가장 많았고, 공장용지 22.0%, 레저용지 4.4%, 주거용지 4.3% 순이었다. 외국인 토지 보유 주체는 외국 국적 교포가 55.4%로 가장 많았고, 외국법인 33.6%, 순수 외국인 10.7%, 정부·단체 0.2% 등이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64492680523942015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30일 19: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