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 실버시대 통합정책…"전국 우수 사례 인정" 지방자치 콘텐츠 공모 종합대상…미래형 고령사회 모델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5년 11월 30일(일) 1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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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등 4개 기관에서 공동 주관한 ‘2025 지방자치 콘텐츠’ 공모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25 지방자치 콘텐츠 공모’는 전국 각 지자체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과 혁신 콘텐츠 가운데 분야별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AI·디지털을 비롯해 환경·안전, 문화·관광, 교육·청년, 여성·시니어, 복지·주민참여, 지역개발, 경제·일자리, 도시·교통, 6차 산업까지 10개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사업 내용의 적절성과 추진 과정, 성과 및 파급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출품한 정책 사례를 평가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를 종합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남구는 여성·시니어 분야에 참가, 전체 분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실버세대의 삶 주기를 젊은 시니어와 고령세대, 장수세대, 세대통합으로 구분해 각 시기를 아우르는 통합정책 마련 △영 시니어의 활기찬 삶을 위해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확장 △고령세대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자 전국 최초로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예산 절감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남구 관계자는 “심사위원들께서 이번 정책에 대해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세대별 삶의 모습을 반영한 미래형 고령사회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행정의 전 부문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이는 남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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