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광주 도시락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광주경제일자리재단,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8곳에 전달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2월 01일(월) 11:29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광주푸드클럽 미식광주도시락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광주푸드클럽 미식광주도시락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 지원사업과 복지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유성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이 참여한 광주푸드클럽에서 준비한 ‘미식광주 도시락’을 광주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8곳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전달식에는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안유성 명장, 박영숙 광주시 장애인복지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복지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광주푸드클럽은 지역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복지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습 광주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상권과 복지기관이 연결되는 뜻깊은 행사”라며 “정성 어린 도시락을 준비해 준 재단과 광주푸드클럽 참여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유성 명장은 “20여년 전부터 장애인분들께 초밥을 제공하는 행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문턱 없는 식당 등 장애인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 지역 먹거리 브랜드 구축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복지·교육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광주형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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