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국립목포대, 운동재활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선수·지도자 직무역량 강화·지역 스포츠산업 등 협력 체계 구축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2월 01일(월) 19:21
전남도체육회가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이 스포츠 재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국립목포대학교 대외협력관B 201호 대강당에서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체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운동재활 전문가를 양성하고, 비교과 교육 참여 확대와 취업 연계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 운동재활 교육과정에 대한 전남도체육회 인증 부여, 종목단체 전문인력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선수 및 지도자의 비교과 교육 참여 지원, 스포츠 교육 및 재활 관련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전남도 사회, 대학, 체육회가 연계된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본격 운영되면서 지역 스포츠 재활 및 교육 서비스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역 선수와 지도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은 “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체육 인재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와 지도자가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과 협력해 지역 체육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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