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 성료 20팀 경쟁…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 종합우승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2일(화) 17:51 |
![]() |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최근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 ‘2025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ACDC·AI Cyber Defense Contest)’ 본선을 개최했다. 사진은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 |
인공지능 해킹방어대회는 AI 보안 관련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 활용 보안(AI for Security), 인공지능 안전성 확보(Security for AI),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AI Platform Security)을 다룬다.
대회 예선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20개팀(4인 1조, 총 80명)이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본선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종합우승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팀(싱귤래러티, 슈퍼블록, 비바리퍼블리카, 토스증권 연합팀)이 차지해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문 우승에는 ‘GYG’팀(토스,티오리 연합팀), 학생부문 우승은 ‘Pwngrad’팀(KAIST, 숭실대학교 연합팀)이 선정돼 각각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LG유플러스 대표이사상에 ‘78RL78’팀(78ResearchLab)과 ‘유캔도를아시나요’팀(연세대학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에 ‘RHCP’팀(포항공과대학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진흥원은 내년부터 인공지능 해킹방어대회(ACDC)를 국제대회로 확장하고 AI 보안 인재 양성,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진영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속도의 AI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AI 보안을 위한 해킹방어 대회 인공지능 해킹방어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며 “대회의 콘텐츠가 AI 보안 인재 양성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