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나주시 축산정책, 혁신 성과로 새 도약 맞춤형 브랜드부터 방역까지 축산 전 분야 구조 변화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3일(수) 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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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나주시를 이끌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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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9일 나주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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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20일 윤병태 나주시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한우 프리미엄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 뉴질랜드 첫 수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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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면에 조성한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지난 10월 4일 ‘멍멍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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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동물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
축산업을 단순한 생산 중심의 산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발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들이 성과로 현실화하며 나주 축산의 미래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핵심 과제로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육성하며, 그동안 브랜드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한우 산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는 나주가 전남 최대 한우 사육 지역임에도 자체 브랜드가 없어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나주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한우 명품화 기초 확립, 특성화 사료 개발, 육가공 유통 체계 구축, 마케팅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4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나주들애찬한우 사골곰탕’이 뉴질랜드에 처음 수출되며 브랜드의 글로벌 가능성도 입증했다. 이는 브랜드 부재라는 최대 약점을 해소하고 안정적 해외 판로를 개척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 혁신도시에 있는 한전,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 연계 판촉 행사와 2025 나주영산강축제 농업페스타에서 시식 및 판매 행사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병행해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나주몰, 남도장터, 축협, 중앙농협몰 등 판매처 확대에 나서고 쿠팡, 카카오톡, 옥션, G마켓,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함께 추진하며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산강 일원을 반려 문화, 산업, 관광이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영산강 반려동물 클러스터’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반려 문화 기반 정착을 위해 2024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하고 금천면 원곡리에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해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올해 공공건축 심의와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12월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착공만 남겨두고 있다.
나주시는 향후 펫푸드와 반려용품 산업 육성, 2026년 나주 방문의 해와 연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확대 등 산업과 관광 분야까지 연계해 반려 친화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 개선 공모 사업에서 전남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환경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26년 사업에는 총 16억4000만원이 투입되며 분뇨처리 방식 개선, 악취 저감 시설 확충, 경축 순환 체계 강화 등이 추진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나주 축산정책은 농가가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브랜드와 산업 육성, 방역과 환경 관리까지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축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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