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리그 1호골, PSG 11월의 골로 선정…'39.3% 득표'

다른 두 명의 후보 득점에도 관여 ‘맹활약’

 연합뉴스@yna.co.kr
2025년 12월 04일(목) 10:40
슈팅하는 이강인[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24)이 지난달 23일 터트린 정규리그 1호골이 PSG 팬들이 뽑은 ‘이달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PSG가 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공개한 ‘PSG 11월의 골’ 투표 결과를 보면, 이강인이 르아브르와의 2025-2026 리그1 13라운드에서 작성한 득점이 1천198표 가운데 39.3%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르아브르를 상대로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가 골대 앞 혼전 상황을 지나 오른쪽으로 흐르자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왼발 슛을 꽂아 골 맛을 봤다.

이강인은 11월에 득점한 워렌 자이르에메리, 주앙 네베스(이상 11월 10일 올랭피크 리옹전), 곤살루 하무스(11월 2일 니스전)와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최종 투표 결과 이강인이 39.3%의 지지를 얻어 네베스(31.8%), 자이르에메리(21.5%), 하무스(7.3%)를 따돌렸다.

이강인은 네베스와 하무스의 득점에 힘을 보태는 활약도 펼쳤다.

네베스의 헤더 득점은 이강인의 코너킥 도움을 받았고, 하무스의 득점도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헤더 패스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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