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AX 추진 전략위원회 출범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12월 04일(목) 14:35

농어촌공사는 최근 서울에서 ‘제1회 KRC-AI 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AX(인공지능 전환) 추진의 사령탑이 될 ‘KRC-AI 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실행체계 구축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서울에서 ‘제1회 KRC-AI 전략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하고 안전한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KRC-AI 전략위원회는 공사 인공지능(AI) 전환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기구로, 김인중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문명재 연세대 교수와 조영호 기획전략이사가 공동 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분야 외부 전문가 4명과 내부 위원 6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위원회는 ‘KRC-AX 추진전략’을 확정하며 실제 작동할 수 있는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전략은 4대 전략과제인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구축, 인공지능 기반 중대재해 제로(ZERO),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과 1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KRC-AI 윤리기준’도 확립했다.

윤리기준을 보면 AI의 안전하고 투명한 활용을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인간존중, 공익실현, 데이터 관리, 안전성 제고, 투명한 활용 등 5대 원칙이 담겼다.

공사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윤리기준 자율점검표’를 마련해 AI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 전환(AX)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사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신뢰도와 품질을 높이는 혁신이다”며 “올바른 윤리기준을 토대로 조직, 제도, 서비스를 정비해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