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주장 이강현, 7일 웨딩마치 울린다

오후 6시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화촉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5년 12월 04일(목) 15:40
프로축구 광주FC의 주장 이강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강현은 오는 7일 오후 6시 서울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신부 김주희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K3리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강현은 2021년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년 광주FC로 이적한 이후에는 주장 완장을 달고 K리그 시도민구단 최초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구단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 등 팀의 굵직한 성과를 이끄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 종료 후 김천상무에 입단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이강현은 결혼을 통해 한층 성숙한 마음가짐을 다지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됐다.

이강현은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가정에서도, 선수로서도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믿음직한 남편이 되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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