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도서관이 마을을 바꿨다…LH 특화사업 호평 광주전남본부, 지역상생 공동체 활성화 성과 발표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5일(금) 18:10 |
![]() |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지역 특화사업인 ‘LH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과 ‘재능모아봉사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상생 공동체 활성화 성과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
이날 발표회에는 유병용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기원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LH 작은도서관 관장 및 커뮤니티 매니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LH 작은도서관에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한 입주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미담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LH는 올해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을 광주 동구 등 8개 지자체, 10개 임대주택 단지에서 시행해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입주민 재능모아봉사단’을 운영해 발달장애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LH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은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관리비 차감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사업 시행 이후 작은도서관의 일일 평균 이용자는 기존 20~30명에서 40~60명으로 두 배가량 늘었으며, 30~40대 이용자 증가가 두드러지는 등 공동체 활성화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재능모아봉사단’은 임대주택 입주민이 작은도서관을 통해 익힌 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품앗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지난 6월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지역 복지기관을 42회 방문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병용 본부장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 특화사업인 ‘따뜻한 주거복지포인트 사업’과 ‘재능모아봉사단’이 주거비 절감과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LH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