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찾는다

17~19일 방문 접수…지역경제 기여할 우수상품 발굴
관광·가공식품 등 4개분야 대상…공정·투명 심사 진행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내년 1월 협약 체결 이후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박윤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은 기부자들에게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업체는 판로 확대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며 “관심있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
2025년 12월 08일(월) 08:51
광주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구성 다양화를 위해 신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려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상품을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을 확보해 답례품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광주지역 내 관광·체험·숙박·식당 등의 관광 서비스, 광주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지역에서 제조된 가공식품, 공예·미술품 등을 포함한 지역생산품 등 총 4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해당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 업체는 지역에서 생산·제조된 물품이나 지역특산품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답례품 현황과 품목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광주외 지역에서 통용되는 상품권 및 이용권, 귀금속·보석류, 기타 미풍양속에 저해 우려가 있는 물품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17~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2층 자치행정과 빛고을사랑팀(062-613-3362)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와 공급 제안서 등 구비서류는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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