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창립 117주년 ‘KRC 비전 데이’

성장·구조·신뢰 등 3대축…재도약 다짐

김인중 사장은 “공사는 지난 117년간 농어촌과 함께 성장해 온 저력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KRC 비전 데이’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감각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일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
2025년 12월 08일(월) 16:49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과 함께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는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17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사진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를 위한 전사적 도약을 선언했다.

농어촌공사는 8일 나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등 임직원과 함께 제117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는 ‘KRC 비전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미래세대 비전’과 2부 ‘KRC 변화 비전’ 등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년 세대로 구성된 ‘청년이사회’가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바라본 공사의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인중 사장이 직접 혁신 실행 전략인 ‘KRC Re:Action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전 임직원의 동참을 독려했다.

이날 공사는 혁신을 위한 ‘KRC Re:Action 프로젝트’의 3대 축으로 △성장동력 재충전 △경영구조 재설계 △고객신뢰 재회복을 제시했다.

공사는 성장동력 재충전을 위해 △농어업 식량안보 강화 △미래농업 육성 △농어촌 공간 혁신 △농어촌 에너지 전환 △유역별 물 환경 개선 등 본업을 혁신하고 신성장 분야를 전략적으로 확장한다. 공사 업무의 지속 가능성을 다지고 미래 농어업, 농어촌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경영구조 재설계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재무 건전성 개선 △재무위험 관리 강화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골자로 한다. 경영 체계와 조직 운영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고, 급변하는 대외 여건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고객신뢰 재회복을 위해 △윤리·안전·공감 캠페인(KRC CSF Wave 1·2·3) △지역사회 보편적 서비스 확대 △수자원 절약·확충 활동(Water Positive)을 추진한다. 윤리경영과 조직문화 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사장은 “공사는 지난 117년간 농어촌과 함께 성장해 온 저력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KRC 비전 데이’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감각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일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        김인중 사장은 “공사는 지난 117년간 농어촌과 함께 성장해 온 저력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KRC 비전 데이’를 계기로 미래세대의 감각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결집해 변화와 혁신을 일상으로 만드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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