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활동 거점’ 함평군 청년센터 개소 나비어울림센터 내 조성…미래 인재 육성 시동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2025년 12월 09일(화) 07:19

함평군이 지역 청년들의 소통·활동 기반을 강화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될 ‘함평군 청년센터’가 개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군 관계자와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 등 함평 지역 청년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센터는 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내에 조성됐으며, 교육실·라운지·카페 등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 공간들이 청년 소통의 중심지이자 지역 청년 활동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과 함께 청년 역량 강화 와 민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벤치마킹, 청년 소통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청년들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 청년센터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받침대이자 마중물”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고민하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