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문화예술상 문학상 수상자 선정 ‘박용철문학상’에 손동연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
| 2025년 12월 09일(화) 09:19 |
![]() |
| 박용철문학상 수상자 손동연 |
![]() |
| 김영철문학상 수상자 김영철 |
![]() |
| 정소파문학상 수상자 김강호 |
박용철문학상을 수상하는 손동연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시·시조·동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10편의 시가 수록되는 등 광주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김현승문학상을 받는 김영철 작가는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과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 등 지역 출판 활동을 통해 문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했다.
정소파문학상을 수상하는 김강호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에 등단 후 시조 분야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 문학의 가치를 알렸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1시30분 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2026년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각 1000만원이 제공된다.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은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년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시상한다.
전순희 시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지역 문학 발전에 헌신한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명실상부한 문학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