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영하 4도 ‘한파’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5년 12월 11일(목) 19:08
12일 광주·전남지역은 강한 찬바람이 부는 등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은 전날 오후 9시부터 광주와 전남(목포, 나주, 담양, 장성, 화순,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10개 시·군에 발효된 한파주의보 여파가 계속되겠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거나,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아침 기온은 영하 4~2도로, 전날에 비해 5~10도가량 낮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다만 낮부터 추위가 풀리면서 한파주의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서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와 추위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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