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넷 활용사례 공모전’ 성과 공유 전주기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10건 선정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5년 12월 23일(화) 18:2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농넷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서울 aT센터에서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 ‘농넷’의 혁신적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25 농넷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급 안정과 적정 가격 형성을 지원하는 핵심 데이터 플랫폼인 농넷의 실질적 활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넷은 생산·유통·소비 등 농식품 산업 전주기에 걸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aT의 대표 정보 시스템이다.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11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일반 소비자와 농식품 연구자, 스마트팜 종사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참여해 최종 10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은 ‘농넷 데이터 기반 포도 계약재배와 전통주 생산의 상생협력 성장 사례’가 차지했다.

해당 사례는 도매시장 가격 동향과 온라인 가격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수매 시기와 구매가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양조장 운영 안정화와 품질 개선, 수출 확대 성과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아 aT 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aT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농넷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 데이터 기반 농업 혁신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넷은 농업 혁신을 위한 종합 정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무·연구·학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과 유통 효율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