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978농가에 전략작물직불금 15억 지급

식량자급률 증진·논 이용률 제고 도모

곡성=김유번기자
2025년 12월 24일(수) 07:24
곡성군은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금 15억4000만원을 최근 978농가(1315㏊)에 지급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작물별 ㏊당 지급단가를 살펴보면 밀은 100만원, 그 외 동계작물은 50만원, 하계작물 중 가루쌀·두류는 200만원, 하계조사료 500만원, 옥수수·깨(참깨·들깨)는 100만원이다.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해 이모작을 하는 경우 ㏊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올해 곡성군 전략작물직불금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동계작물, 2월부터 5월까지 하계작물에 대해 직불금 신청·접수를 통해 10월까지 이행점검 결과를 반영하여 동계작물 960㏊, 하계작물 355㏊가 확정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정책과 관련해 논콩 등 논에 벼 대체작물 재배로 전략직불 하계작물 참여 농가가 전년 대비 127농가 증가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금이 벼 대체 작물 재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쌀 수급 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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