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4년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재난대응 체계 확립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2025년 12월 24일(수) 14:16
고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안전한국훈련 모습.
고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매년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훈련 기획·설계, 토론·현장훈련의 적절성, 홍보활동, 개선·환류 등의 다양한 항목을 대상으로 사전·현장·사후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군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훈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서 지난 10월 21일 고흥소방서와 고흥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재난 협력기관과 지역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진 발생 이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주민 대피 유도,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구현해 군민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평가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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