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새마을금고, 어려운 이웃에 온기 전파

‘사랑의 좀도리쌀’ 415가마 기탁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5년 12월 24일(수) 14:43
동광주새마을금고는 24일 차상위계층과 우선돌봄 대상자,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쌀’(백미 20㎏·415가마·총 8.3t)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동광주새마을금고는 24일 차상위계층과 우선돌봄 대상자,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쌀’(백미 20㎏·415가마·총 8.3t)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좀도리’는 살림이 넉넉지 않던 시절,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조금씩 모아 이웃과 나누던 생활 속 나눔 문화다. 이를 계승한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998년부터 MG새마을금고가 매년 추진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동광주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은 지난 1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자발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동광주새마을금고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000가마(140t)의 쌀을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한종훈 동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창립 이념에 따라 이웃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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