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임업·산림 공익직불금 4억5000만원 지급

산림 경제적·공익적 가치 향상

김유번 기자
2025년 12월 26일(금) 07:22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은 지역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225임가에 총 지급액 4억5000만원 규모의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이 지닌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

공익직접지불유형은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은 0.1㏊ 이상의 산림에서 임업진흥법에 따른 임산물 소득원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육림업 직불금은 3㏊ 이상의 산림에서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등 실제 산림경영·관리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임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1월까지 자격 요건 검증과 이행 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지급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은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제도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업인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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