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 진성익·조송현, 배드민턴 태극마크 달았다 2026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복식서 각각 A·B조 4위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
| 2025년 12월 29일(월)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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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조송현(왼쪽)과 진성익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배드민턴팀 |
진성익-조송현 조는 최근 경북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복식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전국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고교·대학·실업을 합쳐 32명이 참가, 16명씩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로 치러졌다.
진성익은 A조, 조송현은 B조에 편성돼 각각 15경기를 치렀다. 대회 결과 진성익은 승률 73.33%(11승 4패)로 4위, 조성현도 승률 60.00%(9승 6패)로 4위에 안착했다.
이로써 진성익-조성현 조는 각 조 상위 5명씩 총 10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커트라인을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진성익-조성현 조는 올해 굵직한 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고, 7월 린단컵 국제배드민턴대회 3위, 3월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감독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 준비도 정말 많이 했다.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축하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진성익과 조송현이 국가대표가 됐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광주은행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세계대회 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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