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 기공식

1224세대 규모 주거단지·호텔·콘도 등 복합시설 조성
사업비 4319억 투입…"청년·생태도시 순천 구축 지원"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2025년 12월 30일(화) 14:11
전남도와 순천시는 30일 순천시 연향동 일원에서 4319억원을 투입해 12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콘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30일 순천시 연향동 일원에서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동부권 지역 균형발전과 명품 정주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노관규 시장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첫삽을 뜨기까지는 전남도의 큰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순천시민의 뜻을 모아 의과대학 신설, 대학 통합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의 마지막 남은 금싸라기 땅에 호텔·리조트를 공급해 동북아 관광지로서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며 “순천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청년도시 순천, 생태도시 순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 연향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순천시 연향들 일원 48만8000㎡ 부지에 사업비 4319억원을 투입해 122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호텔·콘도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도는 2025년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해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으로,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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