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노사민정, 통합 인사회로 새해 출발 알린다

광주경총 등 10개 기관·단체 공동개최…1월 2일 김대중센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5년 12월 30일(화) 18:18
광주·전남지역 노사민정이 통합 신년인사회로 병오년 새해의 문을 연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1월 2일 오전 6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과 ‘2026년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희망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주요 경제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와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로 지역 경제계와 노동계,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신년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기정 광주시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공공·출연기관장, 경제·언론·학계 인사와 회원사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30분간 조찬 형식의 ‘희망 떡국 나눔’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전 7시 본 행사에서는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의 신년 인사와 세배가 진행되며 7시 10분부터는 떡 케이크 절단과 주요 내빈 신년사, 덕담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오전 8시 10분에는 참석자 전원이 악수로 새해 인사를 나누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합동 신년인사회는 협회·단체·기관이 개별적으로 열어오던 신년행사를 하나로 통합, 예산 절감과 지역 경제계 결속 및 화합의 새로운 관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0개 경제단체 및 기관에는 광주경총을 비롯해 광주시건축사회,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중소기업융합회 광주전남연합회,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광주지회가 참여한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희망찬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10개 경제단체가 뜻을 모아 노사민정 합동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며 “역동적인 말의 기운처럼 위기를 넘어 화합과 재도약을 다짐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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