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단체장들 올해 성찰하며 말띠해 안녕 기원

박광구 회장, 건강 기원 미술문화 발전 최선
김미승 회장, 탄핵정국 딛고 새해 나아가야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2025년 12월 31일(수) 10:43
광주미술협회 박광구 회장
광주예술단체 수장들은 다사다년했던 을사년 뱀의 해를 되돌아보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병오년 붉은 말의해 안녕을 기원했다.

광주미술협회 박광구 회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송한 ‘광주미술협회 회원 여러분께’로 시작되는 웹 발신을 담은 연하장 성격의 글을 통해 한 해 동안 광주 미술 발전과 협회 활동에 보내주신 성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31일 밝혔다.

박 회장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고, 창작 활동에 더욱 뜻깊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광주미술협회는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말연시 편안히 보내시기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김미승 회장
이어 광주전남작가회의 김미승 회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2025년은 새해 벽두부터 비상계엄 탄핵정국으로 하루하루가 요동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 광주전남작가회의도 시대의 위기에 함께 대응하며 문학으로서 연대했다. 감사하다”면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다. 2026년에도 광주전남작가회의는 열심히 나아가겠다. 모두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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