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골목 함께 성장"…새해 '상권 르네상스 2.0' 가동 중기부, 소규모 골목상권 성장 발판 마련
김은지 기자 riozyb@ |
| 2025년 12월 31일(수) 10:50 |
![]() |
|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인포그래픽. 기획재정부 제공 |
31일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정부는 내년 1분기부터 ‘상권 르네상스 2.0’을 추진해 소규모 골목상권의 성장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1분기부터 ‘상권 르네상스 2.0’을 추진한다. 그동안 개별 점포 중심의 단편적 지원에 머물렀던 골목상권 정책을 내년부터는 공간·관광·콘텐츠·지역 자원을 결합한 종합 성장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특색있는 공간·관광 콘텐츠 등을 상권과 결합해 지역·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계부처 사업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또, 동네단위·소규모 상권에는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골목상권 조직화와 역량 강화, 자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네 상권별로 전문가 매칭을 통해 사업 기획부터 실행, 성과 관리까지 단계별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의 핵심은 상권을 단순한 소비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복합 경제·문화 거점으로 키우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특색 있는 공간·관광 콘텐츠 등을 상권과 결합해 지역·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특화 상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상권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 과정은 공고·모집(중기부·소상공인진흥공단), 지원대상 선정(민간 전문가 등), 사업 추진(상권별 컨소시엄·지자체·상인조직·소상공인), 성과 관리(중기부·소진공) 순으로 체계화한다.
김은지 기자 riozyb@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