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도약’ 강진, 체육르네상스 시작된다

전지훈련 유치 활발·종합운동장 개축·파크골프장 확충
강진 여자프로축구단 창단·제2스포츠타운 조성도 순항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2026년 01월 12일(월) 06:39
축구 전지훈련
제2실내체배드민턴
강진군이 스포츠를 중심으로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 전지훈련 유치, 종합운동장 개축, 베이스볼파크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확충, 여자축구단 창단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대규모 체육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며 ‘스포츠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2024~2025년 기준 동·하계 전지훈련은 316팀, 연인원 5만4355명, 전국대회 연인원은 7만6270명으로, 전체 체육 방문객은 13만625명을 기록했다.

이는 숙박, 음식, 관광,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는 직·간접 경제효과 132억원을 창출했으며, 실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연도별 유치실적 증가세에서도 확인된다. 강진군의 전지훈련 유치 규모는 2021년 4개 종목 41팀 764명에서 출발해 2022년 8개 종목 230팀 3593명, 2023년 8개 종목 241팀 4839명, 2024년 8개 종목 281팀 4769명, 2025년 8개 종목 316팀 7138명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전지훈련 유치 목표를 8000명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팀 신설, 경기장 환경 정비, 웨이트실 보완 등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종합운동장을 개축해 체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강진종합운동장은 202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판정받으며 전면 개축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관람석 전면 철거, 본부석 재건축, 실내 배드민턴 경기장 신축, 잔디광장 2개소 조성, LED 전광판·스탠드 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다.

개축 후에는 체육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체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유소년 체육 프로그램, 고령자 대상 생활체육 교실, 방과후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 제2스포츠타운 ‘베이스볼파크’, 여성축구 저변확대를 위한 전남 첫 WK리그 팀 ‘강진FWC’ 창단 등에도 나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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