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표도서관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 발표…사고방지대책위원회 결성 요구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1월 13일(화) 18:38
지난해 12월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공사장 붕괴사고의 원인은 설계 단계에서 부터 건물의 구조적 특수성과 공정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하중 분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광주대표도서관 참사 유가족이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주대표도서관 참사 유가족은 13일 성명서를 통해 “참사가 일어난 지 1달이 지났으나 제대로 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민들을 수호해야 할 광주시 역시 발주처로의 법적 책임을 피하고 정보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사의 진실은 유족과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지난 1월12일 광주대표도서관 사업정보, 수사 진행 경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단순 정보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일상의 안전을 위한 유족의 간절한 염원이다”며 “사고방지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11일 오후 1시58분 광주대표도서관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붕괴, 작업자 4명이 매몰됐고,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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